[바이크캐스트] 인터모트2022, 쾰른 국제 모터사이클 및 스쿠터 무역 박람회

M스토리 입력 2022.11.01 13:01 조회수 2,653 0 프린트
 

인터모트(INTERMOT)는 1998년 이전의 주요 모터사이클 박람회인 IFMA(Internationale-Motorrad-Fahrrad-Ausstellung)에서 탈퇴 후 국제 모터사이클 박람회로 자리 잡아 갔으며, 그 후 밀라노에서 열리는 EICMA(Esposizione Internazionale Ciclo Motocicloe Accessori, Milan Motorcycle Shows)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터사이클 박람회가 되었다. 인터모트(INTERMOT)는 쾰른메쎄(Koelnmesse GmbH)가 조직하며, 이 행사의 후원자는 독일 에센에 기반을 둔 독일 오토바이 산업 협회(IVM)다. 쾰른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모터사이클, 스쿠터 및 전기 자전거 박람회이다.
 
 
2018년 이후로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 모터사이클 박람회가 오랜 기다림 끝에 2022년 10월 4일 4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인터모트2022(INTERMOT2022)는 올해 첫 모터사이클 박람회로 기다림에 지친 모터사이클 팬들을 사로잡았다. 인터모트2022(INTERMOT2022)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렸다. 4년 만에 쾰른에서 열린 인터모트(INTERMOT)는 500개의 전시 회사 및 브랜드, 새로운 모델 발표 및 시연, 테스트 등을 선보였으며, 모터사이클용 부품 및 헬멧과 신발에서 각종 기어,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선보였다. 대표적인 참가 브랜드는 Benelli, BMW, Energica, Honda, Horex, Kawasaki, KTM, MSA와 Voge 브랜드, Piaggio Group과 Aprilia, Moto Guzzi 및 Vespa, Suzuki, Triumph 및 Zero Motorcycles 외 다양한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 업체들은 새로운 모터사이클 중 일부를 공개하였으며, 앞으로의 모터사이클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번에 열린 인터모트(INTERMOT) 박람회는 75개국에서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팬데믹에서 앤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2018년도 박람회 때와 비교하면 방문객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직접 전시장에 오지 못한 라이더들은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참여 및 시청할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야외 공간에서 화려한 스턴트, 드래그 레이싱 및 데모 레이스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쾰른에 직접 방문한 모터사이클 팬들은 쾰른 홀과 인근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1,300대 이상의 모터사이클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과 앉아 보고, 시승도 할 수 있어 방문객과 라이더들이 열광했다. 10월 4일부터 시작된 전시회가 끝날 때까지 쾰른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의 반응은 열광적이었고, 테스트 트랙 행사장은 많은 시승 대기자 인파로 인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전 행사와는 다르게 내연기관의 모터사이클의 비중도 컸지만, 특히 올해 개최된 인터모트(INTERMOT)는 새로운 e-바이크와 e-스쿠터가 있는 e-test 시승장에는 새롭게 입문하는 라이더 및 복귀 라이더를 위한 125cc 전기자전거(스쿠터)가 새롭게 선보이며 테스트 트랙을 통해 직접 타볼 수 있어서 수요가 매우 많았다. 2022년 10월 9일 대단원의 일정을 끝내고 2년 후를 기약했다. 
 

곧 있을 밀라노 EICMA(Milan Motorcycle Shows) 박람회에서는 신형 모델이 대거 발표 및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관심 있는 라이더라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by 바이크캐스트
M스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