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220V로 직접 충전하는 플러그인 전기이륜차 출시

M스토리 입력 2025.06.09 15:04 조회수 392 0 프린트
대동모빌리티가 6월 5일 220V 가정용 전원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 ‘GS100 Lite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충전 방식에 따라 크게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하 BSS, Battery Swap System)을 통해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배터리 교환 방식과 충전기를 사용해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플러그인 방식으로 구분된다.

대동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배터리 충전이 자주 필요한 배달 라이더를 겨냥해 BSS를 사용하는 배터리 교환형을 중심으로 전기이륜차를 출시했다. 그러나 현재 보급된 BSS 약 1900기(2024년 환경부 자료 기준) 중 6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비수도권 시장과 배터리 사용량이 적은 직장인 및 자영업자를 겨냥해 이번 플러그인 모델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GS100 Lite 플러그인’은 휴대용 전용 충전선을 사용해 이륜차 본체 부착된 배터리와 가정용 220V 콘센트를 직접 연결하거나, 본체에서 배터리를 분리 후 전용 크래들(별도 판매, 최대 2개 가능)을 사용해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4시간이 소요되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0.6km이다. 특히, 가정용 전기를 사용해 충전하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 뛰어나다. 1년 5만km 주행 기준 내연기관 이륜차와 연료비(전기료)를 비교 시 연간 최대 약 150만 원, 연 74.2%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핵심 부품인 전기모터, 타이어, 서스펜션, 제동장치 등을 국산 부품으로 채택해 국산화율 92%으로 중국산과 차별화된 품질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교환형 모델인 GS100(일반형/공유형)과 GS100 Lite 운전 편의성 및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SE (Special Edition)모델도 출시했다. SE 모델은 롱 윈드스크린, 데칼 스티커, 신규 컬러인 세리나 블루(외관)와 메탈 크롬(휠) 등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87cm 롱 윈드스크린은 기존 GS100과 GS100 Lite 대비 각각 23cm, 47cm 높아 주행 중 바람, 먼지, 비 등으로 사용자를 보호하고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절감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GS100 Lite 플러그인과 SE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크래들 패키지 가격을 정상가에서 41% 할인된 160만 원대 판매하고, GS100 SE 옵션가격을 10만 원 할인된 3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 옵션과 보조금 지원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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