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즈키 X KIC컵 트랙데이, 영암 KIC에서 개최

M스토리 입력 2025.06.02 09:36 조회수 1,221 0 프린트
 

스즈키 코리아가 지난 5월 10~11일 이틀에 걸쳐 아마추어 원메이커 레이스인 “2025 스즈키 GSX 컵” 1라운드를 진행했다. 스즈키 GSX 컵은 국내 유일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인 스즈키 GSX-R125 혹은 GSX-S125를 소유한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이스 이벤트이다. 2025년 시즌은 새로운 프로모터 KMG와 함께 신설 레이스 트랙인 증평 벨포레 모토아레나 서킷에서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GSX CUP 새로운 무대, 모토아레나
 
올해 2025 GSX 컵은 모두 충북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 모토아레나 서킷에서 진행된다. 총 3라운드로 치러지며 각 경기 하루 전에 연습주행 세션이 진행된다. 

모토아레나는 총 길이 1.5km로 17개의 코너와 12m의 고저차를 가진 스릴 넘치는 테크니컬 서킷이다.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직선주로는 247mm에 달해 125cc 클래스의 전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레이스 트랙이다.
 
 
이번 참가자는 8개의 팀과 개인까지 포함해 총 26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했으며, 튜닝 머신이 참전하는 오픈클래스 9명, 순정 머신이 참전하는 스톡클래스 17명이 최종 출전했다. 

특히 작년 각 클래스를 주도하던 베테랑 선수들의 성적을 위협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새롭게 출전함에 따라 경쟁이 더욱 뜨거워져 큰 관심이 쏟아졌다.

열정과 즐거움이 한 데 섞인 레이싱 이벤트
 
연습 세션에는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내려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새로운 서킷 코스에 채 적응하기 전에 움츠려 든 상태로 연습 주행에 임해야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경기 당일 예선부터 날씨가 개기 시작했고 그제야 많은 선수들이 제 페이스대로 서킷을 공략해 나가기 시작했다.

좌우로 휘몰아치는 코너와 가속, 감속. 격렬한 공방 끝에 오픈 클래스 1위 엄기조(8), 2위 양수용(28), 3위 이동규(70), 스톡 클래스 1위 윤현수(92), 2위 이세현(27), 3위 선우준(33) 선수가 포디움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를 개최한 스즈키코리아는 “올해에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서킷에서 짜릿한 레이싱의 희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새로운 서킷에 적응시간이 필요했으나 선수들 모두 빠르게 랩타임을 갱신했고 2라운드에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하지만 GSX CUP은 열띤 경쟁 무드 이전에 브랜드 이벤트로써, 스즈키 모터사이클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레이싱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도는 변함이 없다. 모두가 즐기는 분위기에서 앞으로 펼쳐질 2라운드, 3라운드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이벤트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주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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