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테스 공식 수입사인 모토스타가 서울 서부권에 판매 및 AS 네트워크를 새롭게 확장했다.
모토스타는 지난 4월 26일 존테스 강서점(루트모터스, 대표 이선우)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존테스 강서점(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30길 2)은 서울 강서와 양천, 경기 부천과 김포가 인접한 서울 서부의 주요 거점이다.
30년 라이더, 이륜차 사업가가 되다
존테스 강서점 오픈보다 흥미로운 건 강서점을 이끄는 이선우 대표다.
“18살부터 바이크를 탔어요. 벌써 30년이네요. 평생 직장인으로 살았지만, 오토바이 사업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존테스 강서점 이선우 대표는 5년 전부터 라이더로서의 경험을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이어왔다. 브랜드 없이 소규모로 시작해 이륜차 시장을 공부했고, 직접 부딪히며 기반을 닦았다. 그러다 발견한 브랜드가 바로 존테스였다.
“존테스는 이미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중국 브랜드지만 고급화를 추진해 왔고, 실제로 제품을 보면서 가능성을 느꼈죠.”
서울 강서와 양서, 경기 부천과 김포 모두 커버 가능한 요지
그는 모토스타 본사와 약 5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강서점을 오픈했다. 정식 오픈 전 4개월간 ‘가오픈’ 상태로 시장과 고객 니즈를 분석한 것도 인상 깊다.
존테스 강서점은 총 150평 규모. 전시장은 80평, 부품 창고는 30평으로 설계됐다. 고객 대기 공간도 여유롭게 확보되어 있으며, 주요 부품과 소모품을 상시 확보해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 비록 대로변은 아니지만, “요즘 고객은 방문 전 인터넷으로 충분히 조사한 뒤 매장을 찾는다”며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홍보 전략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배달용 스쿠터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에 주목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매뉴얼 바이크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강서 지역에 존테스 200~300대만 깔려도 시장이 달라질 겁니다.”
라이딩 문화 활성화 위한 연계 마케팅, 존테스 강서만의 홍보 전략
존테스 강서점은 단순 판매를 넘어 라이딩 문화와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라이딩 스쿨 ‘레인조 아카데미’, 라이더 카페 ‘김포 만남의 광장’과 ‘연컨 컨투어 373’, 용품 전문점 ‘제이앤제이모토’, 거치대 브랜드 ‘오소프로 코리아’, 무료 라이딩 교육 동호회 ‘바린이클럽’ 등과 공식 제휴를 맺었다. 강서점 출고 고객에게는 파트너사 카페 음료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바이크 지원, 촬영비 일부 지원 등 콘텐츠 기반 브랜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말한다. “바이크는 타기 위해 사는 겁니다. 중고 가격 걱정보다 타는 즐거움을 먼저 느낄 수 있어야죠. 존테스를 그 시작으로 삼게 만들고 싶습니다.”
존테스 강서점은 단순한 유통망의 하나를 넘어, 브랜드의 신뢰도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선우 대표의 오랜 시장 조사와 분석력을 통한 미래 비전 그리고 존테스라는 브랜드가 맞물려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앞으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