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이륜차 운행기록계 장착해 안전운전 유도

M스토리 입력 2025.04.30 09:34 조회수 124 0 프린트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 23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배달라이더 이륜차 운행기록계 장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배달특급 소속 라이더 1,00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용 운행기록계를 장착하고, 운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안전운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행기록계는 라이더의 교통법규 위반(역주행, 과속) 및 난폭운전(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등)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안전운전 점수 산출에 활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착한운전자를 선정하고 포상금 및 보험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TS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5월부터 운행기록계를 장착한 배달라이더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수 운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상위 및 차상위 우수 운전자 각 100명에게 각각 10만원과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라이더 중 100명에게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륜차 보험 가입비 3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TS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운행기록계를 장착한 배달라이더가 보험료를 일정 부분 할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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