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더민주・서울중랑갑) 의원은 지난 12월 31일 전기이륜차를 친환경차에 포함시켜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기이륜차는 매연과 소음이 없어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가 발표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5년전 100대에도 못 미쳤던 전기이륜차는 지난해 1만2000여대까지 증가했다.
전기이륜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등 사용 편의를 위한 시설이 전무하다 시피해 이용에 불편함이 크다. 현행법은 전기이륜차에 대한 정의조차 돼있지 않다. 때문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기술개발 및 보급촉진 로드맵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