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 평형』

김은솜 기자 입력 2020.09.15 09:03 조회수 4,170 0 프린트

『생물과 무생물 사이』

인문학과 철학, 그리고 과학을 접목시켜 대중들에게 쉽게 읽히는 과학서를 선사하는 과학자 후쿠오카 신이치의 대표작 『생물과 무생물 사이』. 2007년 일본 신문·잡지 서평담당자가 선정한 최고의 책 2위에 올랐으며, 저자는 같은 해 제29회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필두로 분자생물학적 내용을 문학적 감성과 과학적 사유가 결합된 형태의 에세이로 풀어나간다. 원초적인 물음의 해답을 찾아 생명과학의 역사를 꿰뚫는 책으로 생명관의 변천, 생물과 무생물을 구별하게 하는 근간을 제시하며 대중들이 과학서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적 물음에 관한 대답을 보다 쉽게 들려준다. 

 

『동적 평형』

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과학서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후쿠오카 신이치의 저서다. 『생물과 무생물 사이』, 『모자란 남자들』과 같은 전작들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됐던 ‘동적 평형’에 관해 보다 자세하고 다면적으로 들여다본다. 사람들이 평소 막연하게 가졌을법한 궁금증들을 과학적 원리로 재미나게 풀어내는 『동적 평형』. 음식 섭취를 통해 우리의 신체 형태를 유지해나간다는 개념으로 생명체와 자연의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일상적인 궁금증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예시를 통해 설명하며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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