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이륜차 제조사 와코모터스가 올해 상반기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전국 주요 판매점에 판매 장려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본사와 판매점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와코모터스는 매년 과거 판매 실적을 토대로 판매점별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 달성할 경우 차등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8개 판매점이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장려금을 받았고, 그중 일부는 우수 판매점으로 선정돼 별도의 표창패까지 수여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장려금과 표창패는 단순한 성과 보상이 아니라 파트너십의 상징”이라며, “판매점과 함께 성장하며 전기이륜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모터스는 올여름 플래그십 모델인 X10의 최종 진화형 ‘X10A’를 새롭게 출시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X10A는 자체 개발한 8.0kW급 고성능 사이드 모터와 ABS를 탑재해 한층 강화된 안정성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배달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상용 전기이륜차를 찾는 개인 라이더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와코모터스는 X10A 공유형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쿠루 스테이션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과 바드림 인수형 장기렌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고,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와코모터스는 앞으로도 판매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 체계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프로모션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