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모터사이클 브랜드 QJMOTOR 9월 22일 한국 공식 런칭

M스토리 입력 2025.09.01 13:56 조회수 1,121 0 프린트
QJMOTOR는 2023년 Moto2, 2024년 WSBK 등 모터스포츠에 데뷔하며,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QJMOTOR가 오는 9월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한다. QJMOTOR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그룹인 지리홀딩그룹(Geely Holding Group) 산하의 이륜차 전문 브랜드로,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QJMOTOR KOREA는 국내 진출과 함께 아메리칸 크루저와 어드벤처 스쿠터, 레플리카 모델을 시작으로, 이후 삼륜사이드카, 사륜ATV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라이더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새로운 모터사이클 문화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인지도 강화 중인 QJMOTOR, 기술력은 이미 세계 수준
QJMOTOR는 모기업 지리그룹의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브랜드 베넬리(Benelli) 인수와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OEM 파트너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MotoGP의 하위 클래스인 Moto2에 참가하며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고, 2024년에는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SBK)에 데뷔하며 스포츠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간 120만 대 생산 가능한 신공장, 세계 최고 수준 품질 구현
QJMOTOR는 53만㎡ 규모의 부지에  7,5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120만 대 생산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해 최첨단 스마트 자동화 생산 라인과 30km 규모의 테스트 트랙을 마련해 내구성과 품질 관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고 있다.

2025년 모터사이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QJMOTOR의 신공장 역시 브랜드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 총 38억 위안(한화 약 7,50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53만㎡ 부지에 연간 12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스마트 자동화 생산 라인과 30km 규모 테스트 트랙을 통해 제품 내구성과 품질 관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구현하고 있다.

신공장은 QJMOTOR의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인 SRK800RR, SRK1000RR 등의 생산 거점이 될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의 품질도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하며 글로벌 모터사이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전략적 핵심… 다양한 장르로 본격 공략”
QJMOTOR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그룹인 지리홀딩그룹 산하의 이륜차 전문 브랜드다. 사진은 지리홀딩그룹 본사.
QJMOTOR 관계자는 “한국은 이륜차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고, 다양한 장르에 대한 수요가 뚜렷한 시장”이라며 “QJMOTOR는 글로벌 무대에서 이미 입증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급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메리칸 크루저와 어드벤처 스쿠터, 레플리카 모델을 시작으로, 빅스쿠터, 네이키드, ATV, 전기이륜차까지 100개가 넘는 글로벌 라인업 중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들을 엄선하여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 한국
 
QJMOTOR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 대배기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NO 1.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로, 자체 엔진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해외 유수 이륜차 브랜드에 엔진 공급은 물론 다양한 협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아시아 주요 이륜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QJMOTOR의 한국 진출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완성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오는 9월 22일, QJMOTOR는 어떤 모델과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딜까.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브랜드가 국내 라이더들에게 어떤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지,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M스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