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올해 상반기 일본 내수 이륜차 시장 전년 대비 14.2% 감소 2년 만에 역성장

입력 2024.07.31 14:11 조회수 3,004 0 프린트
Photo by Md Samir Sayek on Unsplash

올해 상반기 일본 내수 기준 이륜차 출하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자동차공업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일본 내 이륜차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16만917대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이륜차 신차 출시 효과와 함께 아웃도어 활동 붐 등에 힘입어 일본 내 이륜차 출하 대수가 반기 기준 18만대 이상 수준을 유지했으나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배기량별로 살펴보면 배기량 50cc 이하 원부1종 이륜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증가한 5만3945대로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출하 대수가 증가했다.

배기량 50cc 초과 125cc 이하 원부 2종은 면허 규제 완화 등으로 지난해 7만7656대가 출하되는 등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출하 대수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한 5만6626대에 그쳤다. 

배기량 125cc 초과 250cc 이하 경이륜차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2.1% 감소한 2만1310대, 배기량 250cc 초과 소형이륜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한 2만9036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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