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륜차 소음을 관리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배달 서비스 활성화로 이륜차 소음 민원이 증가하고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에 따라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민의 생활환경 내 이륜차 소음 영향을 조사, 분석해 경기도와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소음관리 및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이륜차 발생 소음 특성 조사 및 분석, 전망 △이륜차 소음관리 방안 제시 △이륜차 소음관리를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설정 △이륜차 소음관리를 위한 경기도 역할 및 정책 제안 등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세부적으로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종류와 민원이 발생하는 소음의 원인 분석, 도내 이륜차 현황 조사‧분석, 주요 이륜차 소음 민원 지역 지정과 이륜차 발생 소음 측정‧분석, 국내외 이륜차 소음 정책 동향과 제도 비교‧분석, 지역주민과 이륜차 제작사 등 관계자들의 이륜차 소음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과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분석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륜차 소음과 관련된 측정 자료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이륜차 소음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국내외 이륜차 소음 관리 방안 사례 중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단기와 장기별 이륜차 소음관리의 기본 방향과 추진전략 등도 제시토록 했다.

경기도가 이륜차 소음관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지자체가 하는 이륜차 소음관리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이륜차 소음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광역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해 향후 이륜차 소음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제안할 것도 요구했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륜차 소음의 영향을 파악해 이륜차 소음관리를 위한 전략적 세부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