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브릭스톤 모터사이클은 레트로 바이크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브릭스톤 모터사이클은 미들급 기함인 크로스파이어 500의 하드코어 스크램블러 버전인 크로스파이어 500XC를 출시했다.
크로스파이어 500XC는 엔진을 포함해 기계적인 핵심 부품을 크로스파이어 500과 공유한다. 스틸 프레임에 자리잡은 486cc 트윈실린더 수랭식 엔진은 47.58PS 출력과 43Nm의 토크를 뿜어낸다. 구성 요소면에서는 막내인 XC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XC는 조정이 가능한 USD 포크와 프리로드 및 리바운드 조정이 가능한 모노쇼크를 적용해 더 정교해졌다.
전륜 19인치 후륜 17인치 튜브리스 와이어 스포크림에 듀얼퍼포즈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돌출된 전륜 펜더는 스크램블러 바이크라는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다. 보쉬 ABS에 J. Juan브레이크 시스템은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륜과 후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미학적으로 500XC는 형제 바이크보다 훨씬 더 견고해 보이는 스타일이다. 헤드라이트 그릴과 짧고 뭉툭한 높이의 흙받이는 스크렘블러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X자를 형상화한 각진형태의 연료 탱크에는 고무그립이 부착되어 있으며, 양쪽 측면에 큼직한 번호판 패널이 추가되었다. 시트 높이는 840mm로 높아졌고 핸들그립의 위치 또한 높아졌다.
한국 시장에는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brixton-motorcycles.com/ko) 또는 전화(1833-32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