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단, 4차 산업혁명 등 대응 위한 스마트 미래교통 자문단 출범

M스토리 입력 2021.06.16 09:13 조회수 4,056 0 프린트
지난 6월 2일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급변하는 신 기술과 4차산업혁명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분야 전문가 33명(학계 15명, 업계 18명)을 ‘스마트 미래교통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6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IT 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도로교통공단 특별세션을 통해 ‘스마트 미래교통 자문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문단 출범에 따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IT서비스 △자율주행·드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교통인프라 등 5개 분야 관련 전문가 3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IT 신 기술에 대한 기술 자문 ∆도로교통공단 임직원에 대한 역량 교육 ∆산‧학‧연 협업으로 도로교통 분야의 기술개발과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및 예방형 교통안전정책 개발에 기여하는 것이다. 또한 공단은 IT 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통해 최근 추진한 IT 서비스 관련 대외 성과창출 주요사례를 발표했으며, 스마트 미래교통 자문단의 발전 방안 및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공단의 대외 성과창출의 주요사례는 내 손안의 모바일 홈페이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비대면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서비스 등이다. ‘내 손안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공공기관에서 첫 개인정보 처리 민원 웹 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로, 경찰청 및 외교부와 협업을 통해 운전면허 벌점 조회와 영문면허증 온라인 신청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통신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공단과 경찰청, 통신3사는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디지털 형태의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도로교통법상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운전면허증 정보와 운전면허자격상태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는 교통안전교육 시 실제에 가까운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하도록 VR영상과 4D 모션시뮬테이터 등이 탑재된 가상현실 교통안전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서비스 플랫폼인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를 개설하고 이용자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는 비대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관련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을 선도해 나가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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