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혼다, 110cc급 전기이륜차 UC3 공개... 태국 및 베트남 출시

M스토리 입력 2026.01.19 13:45 조회수 551 0 프린트
 

혼다가 고정식 배터리를 탑재한 110cc급 전동 이륜 퍼스널 커뮤터 ‘혼다 UC3’를 올봄부터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혼다는 UC3 출시와 함께 양국 주요 도시에 전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UC3는 전기이륜차 특유의 새로운 이동 경험과 함께 혼다가 내연기관 이륜차를 통해 축적해 온 품질과 안전성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UC3에는 혼다 최초로 고정식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됐다. 구동계는 혼다가 자체 개발·생산한 휠사이드 모터를 채택해 최대출력 6.0kW를 발휘한다. 회생 제어와 자기 회로 구조를 최적화해 효율을 높였으며, 1회 충전 기준 최대 12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주행 모드는 STANDARD, SPORT, ECON의 3가지로 구성되며, 후진 모드를 탑재해 주차나 방향 전환 시 조작성을 높였다. 도심 환경에서의 실사용성을 고려한 구성이다.

디자인은 전면부터 후면까지 곡선을 강조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테일부에는 아치를 그리는 독특한 형태를 적용했다. 혼다 최초의 전동 모터사이클 ‘WN7’에 적용된 가로 일자형 시그니처 라이트를 계승했으며, 블랙을 기본으로 골드 컬러 부품을 포인트로 더한 전기이륜차 전용 컬러링을 채택했다. 프로덕트 마크에는 전기이륜차 전용 신규 ‘Honda’ 폰트가 적용된다.

충전 방식은 차데모(CHAde MO) 협의회가 권장하는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이륜 차데모’를 채택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1200W와 450W 두 종류의 충전기를 제공한다.

혼다는 UC3 출시와 함께 태국과 베트남에서 고정식 배터리 전기이륜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태국에서는 방콕을 중심으로 혼다 이륜 판매점과 쇼핑몰에 이륜 차데모 충전 스테이션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베트남 역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혼다 이륜 판매점을 중심으로 충전 스테이션 설치를 시작해 2026년 6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양국에서는 교환식 배터리 ‘Honda Mobile Power Pack e:’를 활용한 전기이륜차 이용 환경 개선도 병행 추진된다. 방콕과 하노이의 혼다 판매점을 중심으로 ‘Honda e:Swap Battery Station’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UC3는 지난해 12월부터 태국혼다에서 생산을 시작해 태국과 베트남에 공급된다. 베트남에서는 2026년 중 혼다베트남의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베트남 이륜차 시장에 대응하는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을 포함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륜 부문에서는 내연기관 기술의 진화를 지속하는 동시에, 환경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전동화를 병행 추진 중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 전기이륜차를 매년 투입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터리 리퍼포즈와 재활용을 포함한 순환형 밸류체인 구축에도 단계적으로 나서며, ‘자유로운 이동의 즐거움’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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