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레이스... 2025 스즈키 GSX 컵 시즌 종료

M스토리 입력 2025.10.01 11:04 조회수 16 0 프린트
 

스즈키코리아가 지난 9월 21일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국내 유일한 125cc 슈퍼스포츠 클래스 원메이커 레이스인 2025 스즈키 GSX 컵의 마지막 3라운드 경기를 개최했다. 2023년 첫 발자국을 뗀 GSX 컵은 스즈키코리아에서 정식 수입한 GSX-R125 혹은 GSX-S125를 소유한 라이더라면 누구나 최소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레이스다. 올해 새롭게 리스트업 된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펼쳐진 뜨거운 열정의 레이스는 레이싱을 꿈꾸던 라이더들에게 기회와 성취를 안겨왔다. GSX 컵은 경기를 거듭하며 튼튼한 기틀을 갖춰, 이제 국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마추어 레이스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라운드를 마친 스즈키코리아는 “모두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레이스 이벤트”를 약속하기 위해 이미 새로운 시즌을 차분히 준비 중이다.

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장식한 모토아레나에서의 혈투
오픈 클래스 시즌챔피언 황성철 선수
충북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 모토아레나 서킷은 국제 규격 경기장으로 레이싱 카트 국제급 대회는 물론 125cc 엔트리급 슈퍼스포츠 레이스의 성지다. 그러한 무대에서 올해 총 3라운드로 치러진 GSX CUP은 갈수록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매 경기 성장해왔다. 모토아레나는 총 길이 1.5km로 17개의 코너와 12m의 고저차를 가진 스릴 넘치는 테크니컬 서킷이다.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직선주로는 247mm에 달해 125cc 클래스의 전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레이스 트랙이다.

이번 참가자는 13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클래스별로 나누어졌다. 튜닝 머신이 참전하는 오픈클래스 6명, 순정 머신이 참전하는 스톡클래스 7명이 최종 출전했다. 이번 4라운드는 시즌 내내 클래스별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혔던 스즈키대구 엄기조 선수가 오픈 클래스 우승을, 모토그레시브닷컴 윤현수 선수가 스톡 클래스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그 뒤로는 스즈키영등포 모토챔프 황성철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오픈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며 관중들에게 스릴을 안겨주었고, 이후 순위권은 비교적 큰 차이로 여유있게 결승점을 통과했다.

2025년 시즌의 뜨거운 시간들이 만든 값진 결과
스톡 클래스 시즌챔피언 윤현수 선수
2025 시즌 순위는 오픈 클래스에서 총 58포인트를 획득한 스즈키 영등포 모토챔프 황성철 선수가 1위, 50포인트의 스즈키대구 엄기조 선수가 2위, 43포인트의 94RIDERS 이동규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스톡 클래스에서는 모토그레시브닷컴 윤현수 선수가 70포인트로 1위를, 바이크타운 이세현 선수가 49포인트로 2위를, 개인 참가자인 선우준 선수가 46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순위의 종합 포인트와 출전 선수명은 스즈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첫 시즌을 개최한 스즈키 GSX 컵은, 접근이 용이한 스즈키의 완성도 높은 125cc 머신을 이용해 고객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도 서킷에서 짜릿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그렇게 실행에 옮겨진 2023년 시즌 첫 1라운드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대규모 라이딩 이벤트인 스즈키 라이딩데이와 한 자리에서 개최되어 순조롭게 출발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랜 역사가 서려있는 태백레이스웨이, 국내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메카인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시즌챔피언 오픈클래스
온로드 레이스의 최고봉인 MotoGP처럼, 국내의 모든 경기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레이스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온로드 레이스는 서킷의 레이아웃에 익숙한 선수가 아무래도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하지만 매번 달라지는 개최 서킷 덕분에 새로운 선수들에게도 유입 기회가 생겼고, 트랙 컨디션이나 날씨에 따라서도 예상치 못하게 순위가 달라져 긴장감이 높아졌다.

국내의 유일한 슈퍼스포츠 엔트리 레이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개최해 온 스즈키 GSX 컵은, 모터사이클 중에서도 가장 작은 배기량인 125cc 클래스의 모터사이클로도 라이도의 기량으로 짜릿한 레이스만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또한 현장에 와 있지 않은 많은 스즈키 고객들 또한 이 레이스 이벤트를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GSX-R125를 비롯한 스즈키의 제품들이 단순한 취미용 모터사이클이 아니라 성능과 내구력을 시험받게 되는 레이싱 현장에서도 한계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신뢰를 갖게 되었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스 이벤트를 위해
시즌챔피언 스톡클래스
스즈키코리아는 “지난 3년 간 개최해 온 GSX 컵 이벤트의 다사다난한 경험을 살려 다가오는 2026년 레이스 시즌을 대비해 경기 규정을 다시 한 번 정비하고, 지난 시즌에서 얻은 교훈들을 적극 활용해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부드러운 경기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즈키 브랜드가 추구하는 성능과 내구성의 양립을 직간접적으로 알려 더 많은 고객들에게 이름에 걸맞는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또 “울고 웃었던 2025 시즌도 멋지게 열정을 증명한 선수와 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다 함께 즐기고 나은 레이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획 의도가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한 단계 더 발전한 노련한 운영기획과 고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국가대표급 레이스 이벤트로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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