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코리아가 지난 9월 21일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국내 유일한 125cc 슈퍼스포츠 클래스 원메이커 레이스인 2025 스즈키 GSX 컵의 마지막 3라운드 경기를 개최했다. 2023년 첫 발자국을 뗀 GSX 컵은 스즈키코리아에서 정식 수입한 GSX-R125 혹은 GSX-S125를 소유한 라이더라면 누구나 최소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레이스다. 올해 새롭게 리스트업 된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펼쳐진 뜨거운 열정의 레이스는 레이싱을 꿈꾸던 라이더들에게 기회와 성취를 안겨왔다. GSX 컵은 경기를 거듭하며 튼튼한 기틀을 갖춰, 이제 국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마추어 레이스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라운드를 마친 스즈키코리아는 “모두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레이스 이벤트”를 약속하기 위해 이미 새로운 시즌을 차분히 준비 중이다.
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장식한 모토아레나에서의 혈투

이번 참가자는 13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클래스별로 나누어졌다. 튜닝 머신이 참전하는 오픈클래스 6명, 순정 머신이 참전하는 스톡클래스 7명이 최종 출전했다. 이번 4라운드는 시즌 내내 클래스별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혔던 스즈키대구 엄기조 선수가 오픈 클래스 우승을, 모토그레시브닷컴 윤현수 선수가 스톡 클래스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그 뒤로는 스즈키영등포 모토챔프 황성철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오픈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며 관중들에게 스릴을 안겨주었고, 이후 순위권은 비교적 큰 차이로 여유있게 결승점을 통과했다.
2025년 시즌의 뜨거운 시간들이 만든 값진 결과

지난 2023년 첫 시즌을 개최한 스즈키 GSX 컵은, 접근이 용이한 스즈키의 완성도 높은 125cc 머신을 이용해 고객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도 서킷에서 짜릿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그렇게 실행에 옮겨진 2023년 시즌 첫 1라운드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대규모 라이딩 이벤트인 스즈키 라이딩데이와 한 자리에서 개최되어 순조롭게 출발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랜 역사가 서려있는 태백레이스웨이, 국내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메카인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국내의 유일한 슈퍼스포츠 엔트리 레이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개최해 온 스즈키 GSX 컵은, 모터사이클 중에서도 가장 작은 배기량인 125cc 클래스의 모터사이클로도 라이도의 기량으로 짜릿한 레이스만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또한 현장에 와 있지 않은 많은 스즈키 고객들 또한 이 레이스 이벤트를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GSX-R125를 비롯한 스즈키의 제품들이 단순한 취미용 모터사이클이 아니라 성능과 내구력을 시험받게 되는 레이싱 현장에서도 한계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신뢰를 갖게 되었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스 이벤트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