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cc의 갈증과 300cc의 부담 사이 새로운 해답... 보스 250

M스토리 입력 2025.09.01 14:31 조회수 1,159 0 프린트
 

125cc의 뛰어난 기동성과 편리함, 낮은 유지비에 만족하지 못하고, 300cc 이상의 유지비는 부담스러웠던 라이더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야흐로 쿼터급 스쿠터의 춘추전국시대다. 국내 시장에 꾸준히 합리적인 모델을 선보여 온 ‘착한스쿠터’가 쿼터급 시장에 ‘보스 250’이라는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한 가성비를 넘는 ‘보스 250’은 국내 스쿠터 시장을 바꿀 준비를 마쳤다. 

검증된 심장… BMW의 파트너 ‘론신’이 만든 엔진
 
‘보스 250’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신뢰성 높은 심장에서 나온다. BMW모토라드의 파트너사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론신(Loncin)의 244cc 단기통 엔진을 채택했다. 중국산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신뢰를 준다.

최고출력 22.2마력(8,000rpm), 최대토크 21Nm(6,500rpm)의 제원은 수치만으로도 경쾌함을 예고한다. 125cc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 이것이 바로 쿼터급의 존재 이유다. 스로틀을 감는 순간, 망설임 없는 민첩한 반응으로 차체를 밀어낸다. 꽉 막힌 도심의 신호 대기 후 맨 앞으로 치고 나가는 시원한 초기 가속 성능은 125cc 클래스에서 라이더들이 느꼈던 갈증을 단숨에 해소시켜 준다. 리터당 29.4km의 준수한 연비는 이 즐거움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게 해주는 덤이다. 

스타일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보스 250’은 언뜻 보아도 날렵하고 공격적인 디자인 라인을 자랑한다. 전장 1,975mm, 전폭 780mm, 높이 1,240mm, 중량 160kg으로 도심 속에서 기민하게 움직이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다. 

라이더에게 주행 및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은 풀컬러 TFT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스쿠터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여기에 760mm의 부담 없는 시트고와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를 덜어주는 컴포트 시트의 조합은 라이더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하루에도 수시로 오르고 내려야 하는 데일리 스쿠터로서의 미덕을 완벽하게 갖춘 셈이다.

이 가격에 이 모든 것이? ‘풀 옵션’의 충격
‘보스 250’의 또 다른 장점은 풍부한 기본 옵션이다.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안전’이다.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에 2채널 ABS는 기본, 미끄러운 노면에서 구동력을 제어해 그립력을 확보하는 트랙션 컨트롤(TCS)까지 탑재했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는 2채널 블랙박스와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TPMS까지 갖춰, 라이더가 오롯이 주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의사양은 프리미엄 투어러가 부럽지 않다. 버튼 하나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전동 조절식 윈드스크린, 스마트키 시스템, C타입과 USB 충전 포트는 기본이다. 여기에 리저버 탱크가 더해진 가스식 후륜 듀얼 쇼크 업소버는 뛰어난 충격 흡수력으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보스 250’은 도심에서 시원한 가속감을 느끼고 싶지만 300cc는 부담스러운 125cc 라이더에게 완벽한 대안이다. 300cc와 비교해 운동 성능 차이는 적으면서도 저렴한 보험료와 연비 등 유지비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사용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상당한 메리트다. 또한, 다양한 옵션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서 출고 이후 별도의 애프터마켓 파츠를 장착하는 불편을 덜었고,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착한스쿠터 ‘보스 250’은 499만 원(최단 보증 기간 선택 최저가 기준)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시장에 등장했다. ‘보스 250’은 단순히 저렴한 스쿠터가 아니다. 쿼터급 시장의 기준을 바꾸고, 라이더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착한스쿠터’의 매력적인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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