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글로벌 이륜차 누적 생산 5억 대 돌파

M스토리 입력 2025.06.18 09:06 조회수 1,501 0 프린트
 

혼다는 지난 5월 초 기준 전 세계 이륜차 누적 생산 대수 5억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49년 첫 이륜차 양산 모델인 드림 D형을 출시한 이후 76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1948년 창업한 혼다는 1963년 벨기에에 첫 해외 생산 거점을 설립하며 이륜차 해외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후 수요가 있는 곳에서 생산한다는 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해왔다.

1997년 1억 대 생산을 달성했으며, 2008냔에는 2억 대, 2014년에는 3억 대, 2019년에는 4억 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일시적으로 연간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이후 수요는 꾸준히 회복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최근에는 내연기관 모델뿐 아니라 전기이륜차의 개발과 투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혼다는 일상용 커뮤터 모델부터 주말 레저용 대형 모델, 전기이륜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23개국 37곳의 생산 거점에서 연간 2천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혼다는 앞으로도 이륜차를 ‘자유로운 이동의 즐거움’을 실현하는 모빌리티로 정의하고, 더욱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고효율 사업 구조와 전동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혼다 CEO 미베 토시히로 씨는 “혼다에게 이륜차는 창립 이래 핵심 사업이며, 지금도 중요한 주축입니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어온 결과, 누적 생산 5억 대라는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고객을 비롯해 개발·생산·판매·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이 성과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의 ‘즐거움’을 확대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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