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OR 모험? 캔암 전기이륜차 Can-Am Pulse & Origin

M스토리 입력 2025.04.01 15:13 조회수 708 0 프린트
 

현재 대한민국에서 캔암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트라이크 또는 역삼륜 바이크로 불리며, 대표적인 모델로 스파이더 RT와 F3 그리고 라이커가 자리잡고 있다. 대형 럭셔리 투어러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하지만 BRP 모터싸이클의 시작은 역시 이륜 바이크이다.

아마 1970년대 모터크로스에 관심이 있었던 라이더라면 캔암 모터사이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1972년 설립된 신생 캐나다 브랜드의 Rotax 2행정 엔진과 빨간색, 노란색 줄무늬가 있는 모터크로스, 엔듀로 머신을 말이다.

민첩하고 가벼운 차체와 Rotax 엔진의 파워, 정교한 핸들링의 머신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2행정 모터크로스 레이스의 인기가 식어갈 때 즈음 1980년대 말 여러 복잡한 이유로 인해 아쉽게도 BRP 이륜 모터싸이클은 역사속으로 사라져 갔다.

그리고 현재 BRP는 이륜 모터싸이클 사업부를 부활시키며 예전의 영광스러웠던 유산을 이어받아 완전히 새로운 전기 이륜 바이크 두 모델을 출시하여 다시금 캔암 모터싸이클의 위상을 바로 세우려 한다.

전기 모터사이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BRP의 Can-Am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두 모델, Can-Am Pulse와 Can-Am Origin이 주목받고 있다. 두 모델은 모두 혁신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각각의 라이딩 스타일과 환경에 따라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과연 어떤 모델이 더 적합할까?

도시를 위한 완벽한 선택, Can-Am Pulse
 
Can-Am Pulse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 모터사이클로, 부드러운 주행감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47마력의 Rotax E-POWER 전기 모터를 탑재해 0-96km/h(0-60mph) 가속을 단 3.8초 만에 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10.2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Apple CarPlay와 BRP GO!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음악, 전화 기능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ormal, ECO, Rain, Sport+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여 도로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모험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 Can-Am Origin
 
Can-Am Origin은 온·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듀얼 스포츠 전기 바이크로, Pulse보다 한층 길어진 KYB 255mm 트래블 도립식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때문에 어떤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Origin은 오프로드 전용 모드를 지원하며, 높은 지상고와 강화된 서스펜션을 통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회생 제동 시스템과 방수·충격 보호 기능을 갖춰 장거리 어드벤처 라이딩에도 최적화된 모델이다. 풍부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역시 탑재되어 라이딩의 즐거움 역시 놓치지 않았다.

Can-Am Pulse vs. Can-Am Origin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Can-Am Pulse는 도심 주행을 위한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전기 모터사이클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최적이다. 반면, Can-Am Origin은 온·오프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뛰어난 승차감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전기 모터사이클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Can-Am Pulse와 Origin은 각각의 개성과 목적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국내 수입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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