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라이더들을 위한 쉼터, 증평 벨포레 리조트

M스토리 입력 2025.03.04 15:00 조회수 785 0 프린트
 

속도와 자유를 사랑하는 라이더들에게 단순한 도로 주행은 부족하다. 더 짜릿한 라이딩과 함께 휴식을 원한다면 충북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 리조트를 주목하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모터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벨포레 리조트는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자리한 대규모 복합 레저 공간이다. 해발 250m 산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원남저수지를 배경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라이더들이 매력을 느낄 곳은 ‘모토아레나’다. FIA(국제자동차연맹)와 CIK-FIA(국제카트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국제카트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모토아레나의 핵심은 BIMA 서킷이다. 국제 규격에 맞게 설계된 이 트랙에서는 공식 국제카트경기는 물론, 모터사이클 서킷 주행까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모터사이클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며 스피드와 코너링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서킷 주행을 즐기려면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BIMA 서킷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헬멧, 슈트, 레이싱 슈즈, 글러브 등 필수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친 후 경험하는 트랙 위 질주는 그 어떤 도로 주행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일반인을 위한 레저용 카트도 운영된다. 속도감과 코너링을 경험하며 서킷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다.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매력은 단순한 속도감에 그치지 않는다. 자연과 함께하는 라이딩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벨포레 리조트는 웅장한 두타산과 푸른 원남저수지를 배경으로, 탁 트인 도로가 이어져 있다. 이곳을 따라 달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오직 바람과 엔진 소리만이 귓가에 울린다.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벨포레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풀에서는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벨포레 팜에서는 양몰이 공연과 미니 말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유와 열정을 찾는 과정이다. 벨포레 리조트는 라이더들에게 라이딩의 짜릿함과 자연의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국내에서 서킷 주행이 가능한 곳은 한정적이다. 그중에서도 벨포레 모토아레나는 국제 공인 서킷에서 모터사이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라이딩의 짜릿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이제 바이크의 시동을 걸고 벨포레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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