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혼다, 스웨덴 말뫼에서 배터리 공유 서비스 실증 추진

M스토리 입력 2024.11.15 16:07 조회수 932 0 프린트
혼다가 스웨덴에서 내년 2월부터 약 1년간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혼다는 지난 11월 5일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GoCimo와 함께
 

​​​​​​2025년 2월부터 1년간 스웨덴 말뫼시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GoCimo는 킴코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이용해 스웨덴 스톡홀름과 예테보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을 위해 혼다의 경형 전기이륜차 ‘EM1 e:’ 30대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혼다 파워팩 익스체인저 e:’ 3기, 교환형 배터리팩 ‘혼다 모바일 파워팩 e:’ 60개가 투입된다. 혼다는 하드웨어와 시스템 제공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하며, GoCimo는 배터리 공유 서비스 운영과 고객 유치 및 관리,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 장소 확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마티아스 팅발 GoCimo CEO는 “GoCimo는 유럽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고객들은 우리의 서비스가 투자 비용을 낮추고 배터리 충전으로 인한 이륜차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충전 중 안전성을 개선해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혼다와의 실증 사업을 통해 배터리 공유 서비스의 잠재력을 더욱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미하라 다이키 이륜‧파워프로덕트 전동사업 총괄부장은 “혼다는 글로벌 전기이륜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GoCimo와 실증 실험을 통해 유럽에서 전기이륜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이를 사업화하고 유럽 지역 전체로 확대해 전기이륜차와 혼다 모바일 파워팩 e:의 보급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웨덴은 혼다가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섯 번째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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