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라이더를 위한 축제 제3회 두발인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M스토리 입력 2024.10.16 13:05 조회수 1,491 0 프린트
 

지난 10월 13일 전북 부안군 모터뱅크 부안점에서 열린 ‘제3회 두발인의 날’ 행사가 전국의 이륜차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모터사이클협회가 주최하고 두발자유화가 주관한 것으로, 이륜차 문화를 발전시키고 라이더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행사는 오전 오프로드 체험 및 바이크 체험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바이크를 직접 타보거나 모터뱅크 부안점 인근에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라이더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북이 레이스와 커브 이어 달리기 같은 다양한 게임이었다. 이 외에도 노래자랑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대미는 역시 경품 추첨이었다.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됐으며, 이 중에서는 슈퍼커브와 바이크마트 100만원 상품권, 하만카돈 세나와 같은 푸짐한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경품을 기대하며 행사를 즐겼고 추첨 결과에 따라 기쁨의 환호를 보내며 축하했다.

두발자유화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두발인의 날’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과 모터사이클 관련 업계가 한마음으로 모여 큰 사고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이륜차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편견을 개선하고, 더 안전하고 긍정적인 모터사이클 문화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많은 라이더들이 이 행사를 찾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 나은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후원 및 장소를 제공한 모터뱅크 관계자는 “두발인의 날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동호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륜차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의 기억은 참석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아 이륜차 여행과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북모터사이클협회는 전라북도 지역의 모터사이클 문화를 확립하고, 라이더 행사를 통해 이륜차 문화를 체육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들은 라이더들의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 열린‘두발인의 날’ 행사도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라이더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두발자유화는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한 전북 지역의 대표적인 이륜차 동호회다. 현재 약 11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모터사이클 안전을 중요시하는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시민점검단 상장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이륜차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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