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성료 박진감 넘치는 경기 눈길

M스토리 입력 2024.08.30 14:36 조회수 1,706 0 프린트
 

2024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이 지난 8월 25일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이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와 대한파워보트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1100cc 스파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지피, 앤드류(장거리, 코스 20바퀴) 등 총 5개 종목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결과, 프로지피 종목에서 일본 마사미츠 타무라를 따돌리고 한강레저스포츠의 김진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원 선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안정적인 주행과 뛰어난 속도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1100cc 스파크 종목에서는 창원시체육회 파워보트협회 소속의 정의성 선수가 신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앤드류(장거리) 종목이 특히 주목을 받았는데, 해당 경기에서는 사랑운수 노태양 선수가 뛰어난 내구력과 전략적인 주행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노비스 종목은 마린메카닉코리아 니시다 줌페이, 리미티드 종목은 사랑운수 노태양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포항 영일만 파도를 가르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참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는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시원한 경관을 선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수상 스포츠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씨두코리아 김만석 대표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실력, 그리고 관중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관중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내년 개최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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