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 소요 시간 대폭 줄어들 듯

M스토리 입력 2023.07.03 14:47 조회수 2,017 0 프린트
 

전기차와 수소차, 전기이륜차 등 환경부 보조금을 받기 위한 보급대상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 6월 28일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자동차 운영환경 시험을 기존 16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보급개상 평가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자동차 운영환경’ 시험은 구동축전지(배터리)를 완충한 상태에서 영하 25도에서 영상 40도 사이에서 16일간 방치한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차량 구동과 충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전기승용차와 전기승합차, 전기화물차, 전기이륜차 모두 공통적으로 실시하는 시험이다.

초기에 출시된 친환경 차량의 경우 사용하지 않고 방치만 해도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환경부는 기술 발전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시험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동차 운영환경 시험 기간을 16일에서 7일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운영환경 시험에서 부적합을 받아 재시험을 신청하는 경우 개선 조치 사항을 제출하도록 절차를 보다 명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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