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생성일 2020. 01. 01.]

11월에도 일본의 대한국 이륜자동차 수출 감소세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12월 18일 발표한 11월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무역수지는 821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9% 감소한 6조3822억엔으로 1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도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17% 감소한 3896만3700만엔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우리나라와의 무역에서 1056만4200만엔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금액기준) 품목 중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은 승용차(-89.1%), 이륜자동차(-82.2%), 항공(–78.6%)로 나타났다. 일본이 11월 우리나라에 수출한 이륜자동차는 2000만엔약 2억1300만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1200만엔(약 11억9300만원)과 비교해 82.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