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18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총 17개 차종 22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HP4 86대, K1300R 151대, K1300S 77대, K1600GT 128대, K1600GTL 236대, R120GS 78대, R1200GS ADV 147대, R1200R, 94대, R1200RT 204대, R nine T 16대, S1000R 15대, S1000RR 471대 등 1703대는 연료펌프 내 호수 연결부의 미세한 균열로 연료가 누유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가 누유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2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XDVL 141대, 두카티 M797 51대, 두카티 M821 182대, 두카티 M1200 55대, 두카티 SuperSport 106대 등 535대는 뒷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이 부족해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뒷 브레이크 호스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면 호스 내부로 공기가 들어가 제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시정도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26일부터 모토로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5005), (유)모토로싸(070-7461-119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