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CAFE와 W800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9년 5월 23일부터 2021년 8월 23일까지 생산된 총 164대로 엔진 실린더 헤드와 배기관 매니 폴더를 연결하는 조임부품(칼라, 개스킷)의 설계결함이다.
해당 리콜 수리를 받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차량의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조임부품을 고정하는 홀더의 너트가 느슨해져 칼라가 차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물론 뒤따라 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기계공업(02-929-7777)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