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이륜차 주차장 조성 등…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완료

M스토리 입력 2021.08.13 11:02 조회수 3,591 0 프린트
종로구가 조성한 이륜차 주차장 안전라이더존

종로구는 8월 13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진행한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설명회와 설문조사, 인터뷰를 열어 주민 의견을 사업에 충실히 녹여내고자 했다. 범죄안전과 보행안전, 소방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약 50곳의 환경을 개선하고 400여개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 지었다.

‘범죄·보행안전’ 분야 개선을 위해서는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신초등학교 후문 일대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울 안전스팟, 이륜차 주차장인 안전라이더존을 조성했다. 또한 어둡고 좁은 골목길 조도를 높이고 비상벨 기능을 보유한 ‘집주소 조명등’을 세웠으며, 개방 화장실 내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종로소방서와 협업해 보이는 소화기를 총 19곳에 설치하고 낡은 비상소화장치함은 교체했다. 옥외소화전, 지하소화전의 경우 인지성 강화 작업을 시행해 ‘소방안전’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혜화경찰서,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이륜차 안전라이더 캠페인을 전개하고 창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위한 ‘안전안심통학로 캠페인’과 ‘차량용 블랙박스 안내 캠페인’ 등을 펼쳤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실효성 있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스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