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레저의 외연을 넓히다... 2026 부산국제보트쇼에서 만난 BRP

M스토리 입력 2026.04.29 15:46 조회수 64 0 프린트
 

완연한 봄기운이 감돌던 4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린 ‘2026 부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 레저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 설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각축장이었다. 그러나 수많은 브랜드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주인공을 꼽자면 BRP라 할 수 있을 것이다. BRP는 단순한 장비의 나열을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기술적 지향점을 보트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공간이 제안하는 브랜드의 경험 가치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는 보트쇼가 단순한 상품 전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증명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 입구를 가득 메운 인파는 레저 문화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기준을 보여주었다. 또한, 관람객들은 제원을 꼼꼼히 따지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입해보는 성숙한 시선을 견지했다.

전시장 좌측에 자리 잡은 BRP 부스는 이러한 관람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 광활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분할하여 모델 간의 간섭을 최소화했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은 마치 BRP가 설계한 거대한 생태계를 즐기는 경험을 선사했다.

SEA-DOO 압도적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투어링의 공존
 
이번 전시의 핵심인 씨두 라인업은 수상오토바이(PWC)가 도달할 수 있는 스펙트럼의 끝과 끝을 보여주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은 것은 대형 폰툰 보트인 ‘스위치’였다. 모듈형 데크 구조를 통해 사용자의 필요와 편의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유연함은 머무는 레저로서의 해양 문화를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반면, 수상에서 짜릿한 질주를 즐기는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한 것은 퍼포먼스 라인업인 ‘RXP-X 325’와 ‘RXT-X 325’였다. 최고 출력 325마력을 뿜어내는 Rotax 1630 ACE 엔진의 강력한 존재감과 레이싱에 최적화된 T3-R 선체 설계는 공격적인 DNA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여기에 안정적인 투어링을 보장하는 ‘GTX 시리즈’와 낚시 특화 모델인 ‘FishPro 시리즈’까지 가세하며, 투어링부터 레이싱, 스포츠 피싱을 아우르는 완벽한 라인업의 퍼즐을 완성했다.

Can-Am 매버릭 스포츠가 제시하는 오프로드의 균형미
 
해양뿐 아니라 육상 오프로드의 강자 캔암의 존재감도 확실했다. 특히 2026년형 매버릭 스포츠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읽어낸 모델이다.
 
 
플래그십인 ‘매버릭 R’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목적 모델인 ‘디펜더(Defender)’ 사이에서, 매버릭 스포츠는 현실적인 오프로드 즐거움에 집중했다. 트레일 주행에 최적화된 휠베이스와 직관적인 핸들링 그리고 다목적 적재 능력을 갖췄다. 경쟁에서 승리를 위한 극한의 성능 대신 라이더가 트레일을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조작의 재미를 우선하여 즐기기 위한 오프로드라는 본질에 집중했다.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브랜드 가치
 
BRP 부스의 진가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드러났다. 퀴즈 이벤트와 SNS 참여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품 증정을 넘어 브랜드의 기술적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만드는 정교한 장치였다. 전문성을 갖춘 실무자들의 깊이 있는 상담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실제 구매 의사로 전환하는 가교 역할을 했으며, 현장에서 체결된 다수의 계약은 BRP의 강력한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케 하는 지표였다.

어디로가 아닌 어떻게의 해답
 
2026 부산국제보트쇼에서 BRP가 보여준 행보는 명확하다. BRP는 더 이상 속도나 마력 같은 수치 싸움에만 매몰되지 않는다. 수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라이더가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의 삶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그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결국 BRP가 팔고 있는 것은 단순한 탈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의 경험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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