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공장에서 나만의 바이크를 빚다... 두카티,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실시

M스토리 입력 2026.03.03 15:36 조회수 12 0 프린트
 

두카티가 라이더의 취향을 반영해 공장에서 직접 나만의 바이크를 맞춤 제작해 주는 ‘두카티 팩토리 메이드(Ducati Factory Made, 이하 DFM)’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 시장에서 어드벤처 모델인 멀티스트라다 V4를 통해 첫선을 보인 DFM은,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이 차량 주문 단계부터 세부 사양을 직접 선택하고 이를 보르고 파니갈레 본사 생산 라인에서 직접 조립해 출고하는 비스포크 서비스다.

완벽한 팩토리 퀄리티… 애프터마켓 튜닝 필요 없다
그동안 라이더들은 자신만의 바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출고 후 별도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튜닝을 해야 했다. 하지만 DFM을 통해 주문된 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사양 그대로 생산 라인에서 최종 완성되어 출고된다.
이는 단순히 편의성을 넘어 품질의 완벽함을 의미한다. 추가적인 분해나 개조 작업 없이 두카티의 엄격한 인라인 조립 공정 기준을 통과하므로, 공장 출고 상태의 균일하고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한계 없는 컬러 팔레트
DFM의 가장 큰 혁신 중 하나는 차별화된 색상 및 리버리 선택지다. 두카티의 전통을 상징하는 ‘아이콘 컬러’, 모던함을 강조하는 유광 ‘스타일 시리즈’, 그리고 세련된 무광의 ‘소피스티케이션 컬렉션’까지 다채로운 옵션이 제공된다. 트랙의 감성을 원한다면 ‘퍼포먼스 리버리’나 레이싱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두카티 코르세 리버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의 협업 확장이다. 두카티는 그간 디아벨 1260, 스트리트파이터 V4 등의 한정판에서 선보였던 람보르기니 파트너십을 DFM으로 끌어왔다.

고객들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비스포크 옵션인 ‘애드 페르소남’ 컬러 라인업, 비올라 파시파에(보라), 아란치오 잔토(주황), 지알로 벨레누스(노랑), 블루 우라누스(파랑), 베르데 스캔들(초록)을 자신의 멀티스트라다 V4에 직접 입힐 수 있다.

파츠부터 시트고까지… 나만을 위한 다양한 조합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하드웨어 세팅도 자유롭다. DFM 프로그램은 다양한 색상의 주조 휠, 단조 경량 합금 휠, 스포크 휠을 비롯해 리어 프레임과 브레이크 캘리퍼의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투어링, 어드벤처, 스포츠, 테크, 엔듀로 등 기존의 패키지 옵션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운전자 및 동승자의 시트 높이, 서스펜션 설정 등 인체공학적 세팅까지 공장 출고 단계에서 완벽하게 맞춰준다.

이러한 DFM 프로그램은 기본형 모델뿐만 아니라 피크스 피크(Pikes Peak)와 RS 모델에도 적용 가능하다. 해당 모델 주문자 역시 추가 헤드라이트, 카본 파츠, 캘리퍼 색상 등 기술적 세부 사항을 마음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두카티의 DFM 프로그램은 우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유럽 지역 고객들은 두카티 공식 웹사이트의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통해 자신만의 바이크를 구성한 뒤 가까운 공식 딜러를 통해 견적 및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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