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전기 오프로드 제조사 스타크 퓨처 2025년 사상 최고 실적 기록

M스토리 입력 2026.02.13 09:52 조회수 13 0 프린트
 
 

오프로드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스타크 퓨처가 2025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흑자 전환, 내연기관 모델과의 공식 레이스 경쟁 승인, 그리고 도로 주행이 가능한 슈퍼모토 모델 출시까지 단 한 해에 달성한 성과만 해도 적지 않다.

매출 전년 대비 77% 증가… 급격한 성장
2025년 회계를 마무리한 스타크 퓨처는 지난해가 “매우 성공적이고 수익성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억1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성장세에 대해 스타크는 “MX, EX, SM 플랫폼 전반에서의 제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장의 상당 부분은 기존 딜러들의 판매량 증가에서 나왔다. 여기에 신규 지역 및 시장 진출이 더해지며, 스타크는 엔듀로 부문에서 약 3%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는 이 같은 실적을 두고 “라이더들은 전기이륜차가 내연기관보다 뛰어날 때 기꺼이 전동화를 선택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자평했다.

니치마켓 오프로드 넘어 대중 시장으로 진출 추진
2025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스타크 퓨처는 공격적인 확장을 선택했다. 스타크 퓨처는 향후 5년 내 엔듀로 시장 점유율을 약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같은 자신감의 근거로, 스타크는 “2025년 독일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유사한 성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크 퓨처는 현재 글로벌 연간 판매량이 5500만 대를 넘는 대형 이륜차 세그먼트를 겨냥한 신형 모델 개발에도 착수했다. 현재의 오프로드·슈퍼모토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본격적인 대중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 측면에서도 행보는 분명하다. 스타크는 최근 EVE, 완샹 A123과 26120 배터리 셀을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협력에 대해 “고출력, 고속 충전, 안정적인 열 제어를 염두에 둔 모터사이클 전용 에너지 플랫폼을 다중 공급 체계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투자유치 성공… 안정되는 재무 구조
재무 구조 역시 강화되고 있다. 스타크 퓨처는 유럽투자은행(EIB)으로부터 1500만 유로를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로부터 2500만 유로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유치한 총 지분 투자는 4500만 유로에 달한다.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향후 자본 전략이다. 스타크 퓨처는 2026년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3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크 퓨처는 이를 통해 “글로벌 모터사이클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소규모 기업 특유의 민첩성과 주주 가치 극대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사업 확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스타크 퓨처의 강점이었던 기민한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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