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이 첨단화될수록 정비사의 손끝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진단 능력’이다. 복잡한 전자 장비와 센서로 무장한 최신 바이크를 완벽하게 컨디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조사의 이해도가 담긴 전문 교육이 필수적이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문더핑(Munderfing) 본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하반기 골드 레벨 테크니컬 트레이닝(Gold Level Technical Training)’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골드 레벨’
KTM 그룹이 주관하는 테크니컬 트레이닝은 정비사의 숙련도에 따라 브론즈(Bronze), 실버(Silver), 골드(Gold)의 3단계 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 이번에 진행된 ‘골드 레벨’은 가장 최상위 과정이다. 모든 필수 기술 과정을 마스터해야만 도전 자격이 주어지며, 가장 복잡한 전자 시스템의 진단과 수리까지 완벽하게 수행해야 획득할 수 있는 ‘마스터 정비사’의 증표다.
이번 교육은 본사 전문 인스트럭터 리카르도 오소리오(Ricardo Osorio)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베테랑 미캐닉들이 함께했다. 교육 시간의 70% 이상이 최신 온로드 모델을 활용한 실습으로 채워졌으며, 단순한 매뉴얼 교육을 넘어 의도적으로 고장을 발생시킨 차량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하는 고강도 심화 트레이닝이 이어졌다.
한국의 정비 현장에 이식될 글로벌 노하우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타 브랜드에서는 접하기 힘든 심도 있는 전자 계통 진단 기술을 본사에서 직접 전수받았다”며, “이번에 습득한 기술과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딜러 대상 테크니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허스크바나 라이더들이 전국 어디서나 본사 수준의 높은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첨단화되는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기술력'은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오스트리아에서 날아온 ‘골드 레벨’ 획득 소식이 2026년 국내 허스크바나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허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