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g 카본 헬멧의 대중화... JIC, LS2 FF807 드래곤 출시

M스토리 입력 2025.12.01 15:55 조회수 33 0 프린트
 
장거리 투어링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헬멧의 무게는 곧 피로도와 직결된다. 단 몇 십 그램의 차이가 목에 전해지는 하중을 바꾸고, 라이딩의 질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여기, 그 무게의 굴레에서 라이더를 해방시켜 줄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했다.

국내 모터사이클 파츠 전문 기업 ㈜제이아이씨가 전개하는 글로벌 헬멧 브랜드 LS2의 신작, ‘FF807 드래곤(DRAGO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FF807 드래곤의 핵심은 단연 소재와 무게다. 쉘 전체를 탄소섬유(Carbon Fiber)로 제작해 1,450g이라는 놀라운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는 장시간 주행 시 라이더의 목과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가의 하이엔드 헬멧에서나 볼 수 있었던 ‘포지드 카본(Forged Carbon)’ 라인업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대리석처럼 불규칙하고 독특한 패턴이 매력적인 포지드 카본은 시각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강성까지 확보해, 스타일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라이더들의 소유욕을 자극한다.
 
 
FF807 드래곤은 ‘스포츠 투어링’이라는 장르에 충실하다. 고속 주행 시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레이싱 스포일러는 헬멧의 리프트를 억제하여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해 준다.

헬멧 상단에 위치한 대형 벤틸레이션은 주행풍을 효과적으로 헬멧 내부로 유입시켜, 한여름의 라이딩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주간 주행 시 강렬한 햇살을 막아줄 이너 바이저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스모크 쉴드 교체 없이도 주야간 전천후 주행이 가능하다.

레이저 커팅 기술이 적용된 내피는 다양한 얼굴 형상에 밀착되며 편안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안전은 헬멧의 본질이다. FF807 드래곤은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원이 헬멧을 안전하게 벗길 수 있도록 돕는 ‘비상 릴리즈 시스템(Emergency Release System)’을 채택했다. 

기본 클리어 쉴드 외에 스모그 쉴드와 김 서림 방지를 위한 핀락(Pinlock)이 동봉된다. 풀 카본 쉘에 이 정도 구성을 갖추고도 소비자 가격은 47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FF807 드래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제이아이씨 공식 홈페이지(www.motoj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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