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스즈키, 콜롬비아 이륜차 누적 생산 200만 대 달성

M스토리 입력 2025.09.16 13:00 조회수 1,932 0 프린트
 

스즈키가 콜롬비아 현지에서 이륜차 누적 생산 200만 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월 12일 콜롬비아 자회사인 스즈키 콜롬비아(SMDC)는 리사랄다주 페레이라 공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주 콜롬비아 일본대사, SMDC 후안 호세 오로스코 사장, 스즈키 이륜사업본부장 이세 타카시도를 비롯해 딜러와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 등 약 22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SMDC는 1982년 2월 생산을 시작한 이후 ‘GN125’, ‘직서’ 시리즈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43년 만에 누적 생산 2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200만 번째 생산된 모델은 콜롬비아 전용 사양의 GN125로, 높은 내구성과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재 SMDC는 콜롬비아 내수 시장뿐 아니라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페루, 엘살바도르, 칠레 등 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중남미 시장 전반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연간 판매 13만 3,391대를 기록, 설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스즈키는 “40년 넘게 이어온 현지 생산이 콜롬비아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은 물론, 지역 경제와 교통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콜롬비아 시장에서 사람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매력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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