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모터스포츠 업계에 지원금 지급

김은솜 기자 입력 2020.12.08 16:53 조회수 4,379 0 프린트

영국 정부는 관중 스포츠가 파산을 피할 수 있도록 3억 파운드의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 발표했다. 해당 제안에는 모터스포츠 경기장에 배정된 6백만 파운드의 자금이 포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2020년 스포츠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비공개로 진행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올해 행사장에 불어 닥친 재정 압박은 전례 없는 위기를 초래했다. 업계의 주요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압력을 받은 후, 영국 정부는 그들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출시되는 스포츠 윈터 서바이벌 패키지를 고안했다. 

모터스포츠 경기장에 책정된 6백만 파운드 중, 혜택을 받을 기업은 Silverstone, BARC(British Automobile Racing Club), Goodwood, MSV다.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장관은 “스포트 클럽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이 3억 파운드의 지원금은 어려운 겨울 시즌 동안 업계가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국은 스포츠 강국이며, 우리 정부는 소중한 스포츠와 클럽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필요 기반 평가 프로세스에 대한 예비 할당은 진행됐으며, 개별 스포츠로부터 제출 받은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자금 지원 절차는 독립된 의사결정 위원회가 감독하며 스포츠 잉글랜드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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