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명걸, 다카르에서 선전 아시아 최고 성적 낼까?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3.30 12:02 조회수 7,881 0 프린트

[기사 생성일 2020.01.16.]

한국인 최초로 다카르 랠리 모터사이클 부분에 출전한 류명걸 선수가 경기 중반을 지난 12일 바이크 부문 전체 44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2020년 다카르 랠리는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시작해 오는 17일 키디야에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총 7500km의 거리를 12개 스테이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가장 짧은 구간은 393km, 가장 긴 구간은 886km로 하루 평균 650여km의 험로를 달려야 한다.
허스크바나 랠리 450으로 다카르에 도전한 류명걸 선수가 출전한 바이크 클래스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류명걸 선수는 스페이지 1에서 바이크 부문 91위를 기록했다. 스테이지 2는 59위, 스테이지 3 61위, 스테이지 4 52위, 스테이지 5 50위, 대회 전반을 마무리하는 스테이지 6에서는 45위를 기록했다. 대회 종반에 접어드는 스테이지 7에서는 4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카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어 완주는 물론 일본과 몽골 등 아시아권 선수들이 낸 50위권의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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