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인디언 스카우트는 1919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1920년부터 1948년까지 제작된 모델이었다. 이후 인디언모터사이클이 폴라리스 그룹에 인수되면서 스카우트는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스터지스 랠리에서 소개되어 2015년 출시된 스카우트는 오리지널 스카우트의 낮고 긴 형상을 유지하며 완전히 새로운 퍼포먼스 크루저로 다시 태어났다. 한 세기 전 탄생한 과거 스카우트의 인디언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간직한 모터사이클로 클래식한 영감을 불어넣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크롬 마감, 현대적 성능으로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모델이다.

2020년식 스카우트는 스포츠 시트와 패신져패그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브레이크 성능이 대거 향상됐다. 또한 화이트 스모크 색상, 메탈릭제이드와 썬더블랙과 같은 신규 컬러 옵션이 추가됐다.
스카우트는 수냉식의 69 큐빅인치 100마력 V-Twin 엔진으로 구동되며 이 엔진은 독특한 스타일, 동급 최고의 성능, 놀라운 스로틀을 자랑한다. 낮은 시트고와 가벼운 프레임은 모든 속도에서 편안하고 자신 있는 주행감을 선사하며 카트리지 포크 프론트 서스펜션 및 피렐리 타이어는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충돌도 흡수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스카우트는 1920년 스카우트의 역사를 물려받아 풍부한 전통에 부합하는 헤드라이트, 핸들 바, 휠 및 측면 펜더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프리미엄 크롬으로 전체를 마감했으며 편안한 가죽 스포츠시트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앞선 현대적 기술로 가득 찬 스카우트는 부드러운 동력 전달을 위한 전자 연료 분사, 최적의 성능을 위한 액체 냉각, 모든 기어에 다시 넣을 수 있는 6단 변속기를 제공한다. 더불어 언제 어디서든 USB 충전 단자를 사용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한 제동을 위한 ABS가 기본 장착됐다. 액세서리로는 퀵 릴리즈 페어링, 천연가죽 새들백, 하이웨이 바 & 페그, 퀵 릴리즈 윈드쉴드가 있다.
인디언 스카우트의 가격과 색상은 썬더블랙(20,800,000원), 화이트스모크(21,500,000원), 딥워터메탈릭(21,500,000원), 레드/아이보리크림(22,100,000원), 메탈릭제이드/썬더블랙(22,100,000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인디언 스카우트의 2020년식 모델 라인업으로는 스카우트, 스카우트 식스티, 스카우트 바버, 스카우트 바버 트웬티가 있다. 스카우트 식스티는 플로팅 로터와 캘리퍼, 마스터 실린더의 변화로 브레이크 성능이 대폭 향상된 모델이다. 스카우트 바버는 피렐리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브레이크 성능이 향상됐고 딥 워터 메탈릭 신규 컬러 옵션이 추가됐다. 스카우트 바버 트웬티는 1919년 최초로 공개된 1920년식 스카우트의 오마주 모델로 스카우트 바버를 기반으로 하며 와이어휠과 플로팅 새들을 장착해 유니크함을 자랑한다.

한편, 2020년을 맞아 100주년을 기념하게 된 스카우트는 오직 750개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기념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기본 스카우트 베이스에 브랜드 고유의 인디언 레드 컬러와 골드트림을 새겨 100년 전 최초의 스카우트를 연상시킨다.
데저트 탄 솔로시트와 100주년 기념 뱃지가 단연 돋보이며 블랙 와이어휠과 비치 바 러기지 랙을 기본 구성으로 해 인디언 특유의 헤리티지 스타일을 뽐내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