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KTM 팩토리 레이싱의 케빈 베나비데스 선수와 토비 프라이스 선수는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4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다. 같은 팀의 마티아스 발너 선수는 최근 왼쪽 다리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2023년 다카르 랠리 우승자인 케빈 베나비데스 선수는 연속 우승을 목표하고 있다. 케빈 베나비데스 선수에게 2023년은 힘든 한 해였다. 그는 부상으로 지난해 여러 경기에 결장했고 12월에는 훈련 중 다리 부상을 입었다.

케빈 베나비데스 선수는 “다카르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다카르에서 우승한 후 자신감이 넘쳤지만 시즌 초반 대퇴골이 부러지고 나중에는 손목이 부러지면서 레이스에 참여할 수 없었다. 체력과 정신력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힘든 한 해 였다. 나는 2023년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승리를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 다카르 랠리에서 43초 차이로 우승을 놓친 토비 프라이스 선수는 올해 다카르에서 우승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토비 프라이스 선수는 2024 다카르 랠리는 그의 10번째 다카르 랠리다. 또한 KTM과 함께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9번째 랠리로 KTM과 함께한 9번의 다카르 랠리에서 6번이나 포디움에 올랐다.

토비 프라이스 선수는 “다카르 랠리는 다른 레이스와 다르다. 라이딩은 힘들고 재미있고 지치지만 모두 함께 모여 완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다카르는 나의 두 번째 가족과 같다. 모두를 만나고 경주를 준비하고, 나의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