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인 이륜자동차정비기능사(이하 이륜차기능사) 첫 시험을 앞두고 이륜차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국내 이륜차 정비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지난 9월 6일 대전에서 전국 이륜차 정비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자동차정비기능사 시험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험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 첫 이륜차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에 뜨거운 관심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정비업계 종사자 650여 명이 참석하면서 국가자격인 이륜차기능사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Q-Net을 통한 시험 신청 절차를 비롯해 필기·실기시험 진행 과정, CBT(컴퓨터 기반 시험) 응시 방법,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8개 분야의 출제기준 등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시험 일정이나 응시 방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협회는 실제 응시자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짚고, NCS 출제기준을 바탕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을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가담항설 대신 공식 기준으로
이번 설명회가 마련된 배경에는 이륜차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둘러싼 정보의 혼선이 있었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을 앞두고 시험 일정과 출제범위, 시험방법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정보가 현장에 유통되면서 응시 예정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었던 것.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이에 따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비공식적인 정보가 아니라 공식적인 시험 절차와 NCS 출제기준을 중심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응시자들이 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공식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었다.
현장 참석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석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시험 관련 정보를 접하다 보니 어떤 내용을 기준으로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험 절차와 출제기준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무엇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륜차 정비업의 전문화를 위한 첫걸음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회장은 “이륜자동차 정비 분야에 국가자격제도가 시행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자격증이 만들어지는 것을 넘어 국내 이륜차 정비산업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정비인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륜차 정비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정비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