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인도네시아 통해 세계 이륜차 시장에 출사표 던졌다

M스토리 입력 2023.07.03 13:04 조회수 1,987 0 프린트
 

대한민국 전기이륜차 1위 기업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이륜차)가 다시금 세계 이륜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세계 3위 이륜차시장의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이륜차 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삼았다.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인 자카르타 산업 전시회(Jakarta International Expo, JIExpo)에 eCITI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규모(약 2억8000만명)의 인구수를 보유한 동시에 가정의 82%가 이륜차를 보유하고 있는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주아라바이크의 전기이륜차 브랜드 SELIS(셀리스)는2023PRJ JAKARTA FAIR KEMAYORAN 행사에서 디앤에이모터스의 eCITI를 소개하였다. 이 전 취급하던 저가 전기 스쿠터와는 달리 디앤에이모터스와 손을 잡은 건 이례적이다.

6월 14일부터 7월 16일, 약 1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앤에이모터스는 SELIS 부스 내 중심에 위치하며, 메인 전기스쿠터임을 밝혔다. 

과거 대한민국 이륜차 산업의 수출을 이끌었던 디앤에이모터스는 eCITI(ED-1)을 필두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적으로 모빌리티의 전동화에 가속도가 붙으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이륜차 시장 또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약 45년여간의 이륜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 하고자 발빠르게 해외 판로 개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와 주아라바이크 SELIS는 eCITI를 프리미엄 전기스쿠터로 소개하며, 최대출력 7.2kW의 강력한 모터 성능을 강조하였다. 일반 전기 모터보다 최대 3대 높으며, 80kg 하중을 가한 상태에서도 기울기 30% 16.7°의 등판 능력은 현 인도네시아 시장 내 고성능 이륜차와 비슷한 수준임을 밝혔다.

전시회 개막 초기 일 평균 약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야간 콘서트를 진행하며 방문객 모객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방문객 및 여러 미디어에서도 부스를 방문하여eCITI를 취재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하였다. 타 전기스쿠터와 달리 고가임에도 많은 방문객이 구매의사를 표하였으며, 홍보물 또한 초기에 바닥나며 eCITI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기이륜차 브랜드 SELIS를 보유한 주아라바이크는 GRAP, GOJEK, JNE(물류업체) 동남아시아 대기업들과 협업 중이며, eCITI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현지화 개발에 착수했다. 업무 협약을 빠르게 체결하고,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eCITI를 시작으로 디앤에이모터스는 전기이륜차의 글로벌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이륜차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화에도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베트남, 멕시코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전기이륜차를 해외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MADE IN KOREA 전기이륜차가 세계에서 활보할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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