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전기이륜차 1위 기업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가 가격 부담을 줄인 전기이륜차 공유형 상품을 출시했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핵심부품이자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 가격이 차량 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 고환율, 고물가 등의 원인으로 배터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기이륜차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가 출시한 공유형 전기이륜차 상품은 배터리와 개별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고 전기이륜차 차량만을 구매하는 것으로, 배터리와 개별충전기를 포함해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대신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충전하는 방식으로는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배터리 교환 충전 인프라를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이 불편할 수 있어 충전 인프라 구축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디앤에이모터스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 약 200기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배터리 공유형 전기이륜차를 사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공유형 전기이륜차 상품 출시에 맞춰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사용 요금제를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가 제공하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요금제는 출퇴근용 1000% 요금제 월 3만9000원, 무제한 요금제는 2023년 한정 3만원 할인된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처음 출고되는 차량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용 배터리를 제공해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