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릭스톤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새로운 플래그십 바이크 Cromwell 1200가 올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브릭스톤 모터사이클은 국내 이륜차 시장에 Cromwell1200이라는 대형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125cc 엔트리급 바이크에서부터 1200cc 오버리터급 플래그십 바이크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브릭스톤 Cromwell 1200은 트라이엄프 본네빌에서 영감을 받은 복고풍 로드스터다. 근육질이 돋보이는 연료 탱크와 와이어 스포크 휠, 원형 LED 헤드라이트 등의 디자인은 영국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Cromwell 1200의 중심을 가득 채운 배기량 1222cc 엔진은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으로 본네빌과 마찬가지로 270도 크랭크축을 갖췄다. 약 8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외형은 클래식하지만 라이드 바이 와이어, 트랙션 컨트롤 등의 첨단 전자장비로 무장했으며, KYB 쇽업 쇼버, 보쉬 ABS, 닛신 브레이크 시스템, 피렐리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Cromwell 1200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 1만999유로(약 1566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올 하반기로 유럽보다 더 매력적인 가격 1397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브릭스톤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Cromwell 1200은 올해 출시되는 바이크 가운데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지닌 클래식 모터사이클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브릭스톤 모터사이클은 2017년 오스트리아 KSR 그룹이 런칭한 흥미로운 신생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트라이엄프와 노튼과 같은 영국 모터사이클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 브릭스톤 모터사이클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터사이클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기지는 중국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