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오프로드 모터크로스 분야의 최정상급 선수인 이제민(29) 선수와 지난 6월 25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브랜드 수입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0년 전부터 하드 엔듀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지원해왔으며, 2019년 한국인 최초로 다카르 랠리 모토 부문에 출전하는 류명걸 선수를 후원하는 등 한국 모터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이제민 선수의 후원 또한 같은 목적의 프로젝트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국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차량 및 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제민 선수는 2001년 10세 초등학교 3학년의 나이로 모토크로스에 입문했으며 1년 만에 전국모토크로스챔피언십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2003년 뉴질랜드 모토크로스스쿨에서의 유학 생활을 시작하며 해외 활동을 시작했고 2005년 국내 클래스에서 기량을 쌓아 2008년부터 국제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군복무 이후 2014년 영암 F1 경기장 모터크로스 국제급 대회 1위, Auckland champs 종합2위, Hams ville Club Day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최정상 모토크로스 선수임을 입증했다.
2015년 대한민국 모토크로스 국제급 시즌 챔피언 자리를 지켰고 이 후 혈혈단신 배낭 하나 매고 국제 프로 대회에 도전하기로 한 그는 2016년 전 일본 모토크로스 경기 마지막 라운드였던 수고 레이스에 참가하여 한국인 최초로 히트1, 히트2 두 결승 경기 모두 완주하는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2017년 미국 AMA PRO 모토크로스 경기 출전 자격을 획득하며 정식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제민 선수는 AMA Pro Motocross 경기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계속 정진하고 있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모토크로스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한국 모터스포츠시장에서 새롭게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이제민 선수와 함께하고자 하는 조그마한 도움이 여러 후원의 손길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제민 선수의 꿈을 국제 대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후에 이제민 선수의 뒤를 잇는 많은 모토크로스 유소년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민 선수가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와 계약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는 10월 11일 Pala Fox Raceway에서 개최될 AMA PRO Racing Motocross 경기이다. 자세한 사항은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031-921-5534)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