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SYM, 지난해 대만 이륜차 시장점유율 1위 올라

M스토리 입력 2023.02.01 13:16 조회수 2,256 0 프린트
 

SYM이 22년 연속 대만 이륜차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킴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만 중시신문망, 이티투데이(ETtoday)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이륜차 시장은 부품 수급 불안과 중간재부터 최종재까지 배송이 지연되는 등의 악재로 2021년 80만9176대에서 7만5150대 감소한 73만4026대로 떨어졌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SYM은 지난해 25만5435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8.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연속 월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2021년보다 3만4605대를 더 판매했다. SYM은 새로운 고급모델 DRG와 MMBCU를 비롯해 뉴 DUKE가 시장에서 극찬을 받으며 SYM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인했다. 또한 JET와 피들 등 기존 라인업에 대해서도 젊은 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개선된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킴코는 지난해 20만779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22년 만에 1위를 SYM에 내주고 2위로 주저앉았다. 대만 이륜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킴코는 지난해 자사의 전기이륜차 브랜드인 아이오넥스 신모델을 다수 출시하고 대만 전역에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는 등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투자에 역량을 집중했으나 2021년보다 판매 대수가 4만6729대 줄어들었다.

3위는 14만1433대를 판매한 대만 야마하가 차지했다. 대만 야마하도 2021년과 비교해 판매 대수가 4만9833대 감소했다. 4위는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고고로가 차지했다. 고고로는 2021년과 비교해 판매 대수가 9271대 줄어든 6만4663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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