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오마까세 여행 - 바 코랄 -

M스토리 입력 2022.12.30 11:55 조회수 2,270 0 프린트
 

오늘 소개할 곳은 와인으로도 요리로도 정말 만족하는 파인다이닝 ‘바 코랄’이다. 

조용한 주택가 사이를 걷다보면 보이는 ‘바 코랄’은 들어서면 따뜻한 원목느낌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간은 지나치거나 부족한 부분 없이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요리는 계절이나 업장 사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한다. 몇 번째 방문인지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요리를 맛보았지만 실망한 적이 없을 정도로 늘 맛이 좋다. 

 이번 방문엔 연말에 어울리는 메뉴인 통영에서 매일 올라온다는 신선한 단풍가리비 요리는 엔초비 마요, 시트러스 폼을 올려 그 풍미가 아주 좋다. 그리고 엔초비와 버섯을 잔뜩 올린 엔초비 파스타는 단연 베스트이다. 또 페코리노 크림소스, 은행을 넣고 감자칩으로 마무리한 감자 뇨끼는 먹어본 뇨끼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느끼함 없이 계속 손이 가는 요리라 매우 만족스럽다.
 
 
이 메뉴들 말고도 와인과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구운 야채, 치즈 플레이트, 솔트크림브륄레 등이 있는데 작은 메뉴하나도 신경과 정성을 들였다는 것을 경험해보면 느낄 수 있다. 

‘바 코랄’의 요리도 요리지만 정말 흥미로운 것은 소믈리에의 와인 추천이다. 

소통이나 브랜드 성공에 있어서 스토리텔링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바 코랄’의 소믈리에가 각각 와인에 대한 스토리텔링 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이 와인 꼭 경험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진진하다. 와인리스트에도 없는 정말 좋은 와인이 많으니 꼭 추천받아 경험하고 ‘바 코랄’을 즐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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