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이륜차 배터리 교환 컨소시엄에 속속 합류하는 관련 기업들

M스토리 입력 2022.08.16 17:33 조회수 2,922 0 프린트
 

일본과 유럽의 주요 이륜차 제조사가 설립한 이륜차 교환식 배터리 컨소시엄(Swappable Batteries Motorcycle Consor tium, 이하 BSMC)에 충전 인프라 전문회사와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새롭게 합류했다.

최근 SBMC에 이모빌리티와 자동차 시장을 위한 상호연결 제품 설계 및 제조기업인 대만 SINBON과 독일에서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 중인 Swobbee가 SBMC에 새롭게 참여했다.

SINBON의 솔루션은 세계 10대 전기차 충전기 회사 중 4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SINBON은 자사의 기술은 더 높은 전류를 달성하고 충전 인터페이스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어 배터리 교환 및 공유 모빌리티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SINBON 유럽 Barrie Ryan 사장은 “최대 전류 입력 및 출력을 이끌어 내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차량 및 인프라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제조 노하우를 컨소시엄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obbee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전기이륜차 등 다양한 브랜드와 차종에 배터리 교환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스타트업으로 BaaS(Battery-as-a-Service)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BaaS는 배터리 수리·대여·충전·재사용·재활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현재 Swobbee 하나의 스테이션에 다양한 브랜드의 교환식 배터리 충전기를 모듈 방식으로 장착해 각 차량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wobbee 설립자이자 마케팅 책임자인 Tobias Breyer는 “배터리 교환 인프라 분야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과 배터리 기술의 시스템 구성을 통해 다양한 차량과 호환되는 고성능배터리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SBMC는 교환식 배터리 플랫폼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혼다와 야마하 그리고 KTM과 피아지오가 지난해 9월 6일 설립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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