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SYM, 올 상반기 대만 이륜차 시장 1위 차지

M스토리 입력 2022.07.18 11:56 조회수 3,276 0 프린트
 

SYM이 23년 연속 대만 이륜차 시장점유율 1위를 노리는 킴코를 제치고 상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5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에 SYM은 6월 1만9009대를 판매해 6월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또한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10만170대로 대만 이륜차 제조사 가운데 올해 첫 누적 판매량 10만대 판매와 함께 상반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올해 23년 연속 대만 이륜차 시장점유율 1위를 노리는 킴코는 1만5204대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9만6900대로 3270대 차이로 상반기 시장점유율 2위에 그쳤다.

SYM은 차량 라인업을 전면적으로 세대교체하고 KRNBT와 뉴 DUKE 등 신형 이륜차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 것이 주요했다. 6월 초에 발표한 뉴 DUKE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장비를 갖춰 인기를 끌었으며, 공급량도 충분해 SYM의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킴코는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공급난과 신 모델 출시 지연 등의 악재 끝에 상반기 시장점유율 1위를 SYM에 내줬다. 킴코 경영진은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국민차인 GP125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 9월부터는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4분기 경쟁사와 맞붙어 23년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만의 주요 이륜차 제조사의 6월 판매 대수는 SYM 1만9009대, 킴코 1만5204대, 야마하 1만1398대, 고고로 5935대 등 총 5만7586대가 판매됐으며, 상반기 총 이륜차 판매 대수는 32만5976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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