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창원 시대 마무리하고 충주서 새로운 도약 전기 마련

M스토리 입력 2022.05.15 20:52 조회수 3,735 0 프린트

동충주산업단지 이전… 350억원 투자 고용인원 200여명 규모
이륜차 및 PM 서비스 구축·확장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설립할 계획…

 

디앤에이모터스가 40여년의 창원 시대를 마치고 충북 청주로 이전한다.

국내 이륜차 제조 1위 기업인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5월 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충주시와 함께 3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디엔에이모터스는 옛 대림오토바이부터 지난 40여 년간 국내 이륜차 제조 업계를 선도한 대표기업이다. 2018년 대림자동차공업에서 분할 이후 다수의 이전 대상지를 검토해왔으며, 충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따라 동충주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게됐다.

투자협약에 따라 디엔에이모터스는 동충주산업단지 내에 350억원을 투입해 1만평 규모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고용 규모는 200여명이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단순한 생산 공장 이전이 아닌 이륜차는
물론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및 확장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동충주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미래 전략 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는 “충주시의 기업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남달라 이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디앤에이모터스가 충주에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충주시도 디앤에이모터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전기이륜차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사의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인 D-STATION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 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D-STATION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85기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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