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터 2 카고… 광주광역시 서구 전기이륜차 대여 서비스 차량 선정

M스토리 입력 2022.03.16 11:11 조회수 3,302 0 프린트
 

상용 전기이륜차인 이쿠터 E2 카고가 자영업자를 위한 공공대여 서비스 차량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3월 10일 전기이륜차 대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자영업 10개소를 대상으로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구가 시행하는 전기이륜차 대여서비스는 자체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관내 자영업자 가운데 매출액이 낮은 자영업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총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기이륜차 대여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운행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소음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전기이륜차 임차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부담을 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조기 달성해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여서비스에 사용되는 차량 10대는 모두 지우종합상사에서 수입하는 상용 전기이륜차 이쿠터 E2 카고가 선정됐다.
이쿠터 2 카고는 경형 전기이륜차로 상용 시장을 위해 1인승 시트를 적용했으며, 텐덤시트 자리에는 시트 대신 바로 배달통을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을 기본으로 제공해 승용 전기이륜차를 개조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64V42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5L에 달하는 넉넉한 시트박스를 제공한다. 4시간에 안충되는 64V 42Ah(삼성셀 적용) 메인 배터리 하나로 60km 이상 실주행을 할 수 있어 자체 배달서비스를 하는 자영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전기이륜차 대여 사업에 선정된 자영업자에게는 이쿠터 2 카고 뿐만 아니라 이륜차 종합보험가입, 배달통, 핸드폰 거치대, 배터리 충전기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제휴서비스를 통해 정기점검을 의무화하며 월별 주행거리를 체크하고 소모품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는 사후관리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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