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즈키 엑스타 조안 미르, 모토GP 17라운드 준우승

M스토리 입력 2021.11.16 10:35 조회수 3,269 0 프린트
 

모토GP 17라운드가 열린 포르투갈 알가르브 인터네셔널 서킷(Autodromo Internacional do Algarve)에서 팀 스즈키 엑스타의 소속 선수 조안 미르(Joan Mir)와 알렉스 린스(Alex Rins)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결과를 기록했다.

시즌 2번째 준우승을 달성한 미르는 출발부터 강력한 스퍼트로 포디움을 차지하기 위해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첫 번째 랩에서 2위 자리를 차지한 미르는 다음 랩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 기록을 세우며 좋은 페이스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한편 팀 동료 린스는 11위로 시작하며 레이스에서 어려움을 겪고 곧바로 14위로 미끄러졌지만 3랩이 끝날 무렵에는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그는 차츰차츰 페이스를 끌어올려 10랩에서 9위, 레이스 후반에 8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더 높은 위치로 오르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린스는 이번 성적으로 1점차 종합 순위 11위를 기록,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10위권 달성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최전방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레이스를 이끈 미르는 1위 프란체스코 바냐이야(Francesco Bagnaia)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은 점점 더 까다로워졌다.  뒤에서 추격하는 라이더를 견제하고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매우 능숙한 스킬을 보여주는 미르는 이번 레이스에서도 경쟁자의 추격을 뿌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사실상 종합 순위 3위를 확정 지었다. 
 
 
알렉스 린스 선수는 “시작이 좋지 않아서 전체 레이스 운영에서 많은 부분을 잃었습니다.  리듬을 타기 시작하면서 빠르고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경기는 더 잘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고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레이스에 희망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안 미르 선수는 “컨디션 측면에서는 가장 좋았던 주말이었습니다. 금요일에 시작된 경기부터 지금가지 컨디션은 계속 좋았었죠.  오늘도 치열하게 열심히 싸울 수 있었지만 바냐이야는 실수 없이 놀라운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저보다 조금 더 좋았고 결국 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팀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게 되어 정말 기쁘고 또 하나의 포디움을 선사하게 되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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