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모터사이클 치프 100주년 기념행사

김은솜 기자 입력 2021.08.20 11:57 조회수 4,388 0 프린트
 
지난 8월 18일 인디언 치프 모델의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디언모터사이클 이태원점에서 진행됐다. 인디언 치프는 1921년 최초 소개된 모델로 더트 트랙 레이서이자 엔지니어로 유명세를 떨쳤던 찰스 프랭클린이 제작했다. 61큐빅인치 V트윈엔진과 듀얼 캠, 로우시트, 유선형의 디자인을 자랑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 날렵한 프레임으로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모델이다.

이 날 기념행사는 치프 10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말과 함께 시작해 귀빈 소개가 이어졌다. 설명회에는 서울 기업금융 윤근병 대표이사, 실로 최강수 대표이사, 인디언모터사이클 홍보대사이자 탤런트인 이훈 총 세 명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이어 인디언모터사이클 이태원점 지점장의 올 뉴 치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올 뉴 치프는 인디언 헤드 장식이 감춰졌으며 엔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변경과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사이즈 또한 매우 실용적 사이즈로 도심은 물론 장거리 투어 또한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는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 전통적 방식의 프레임을 탈피하고 클래식한 외관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현대적 기술이 접목되어 젊은 층의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인디언모터사이클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훈은 이번 치프 바버를 대한민국 1호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좀 더 샤프하고 슬림한 바이크가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마침 올 뉴 치프가 출시됐다. 인디언모터사이클 창립 때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인디언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지만 기존 모델들은 커스텀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치프는 커스텀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젊은 라이더들은 개성 있는 자신만의 인디언모터사이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능은 당연히 믿어 의심치 않으며 더욱 젊어지고 강력해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든다. 올 뉴 치프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판도를 바꾸는 모델이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올 뉴 치프에 관한 설명과 소감이 이어진 후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인디언모터사이클 측의 감사의 말과 함께 증정품을 건네며 행사는 종료됐다.
 
 
이번 공개된 치프 100주년 기념 모델 ‘올 뉴 치프’는 말 그대로 ‘추장’이라는 뜻으로서 기존에는 인디언모터사이클의 존재 의미와 일맥상통하며 전설적이고도 절대적인 인디언 아이콘 모델로 여겨져 왔다. 이번 인디언 치프 시리즈 탄생 100주년을 맞으며 업그레이드 된 ‘올 뉴 치프’는 엔진을 제외하고는 과거 모델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탄생했다. 심플해 보이는 프레임, 그리고 내부에 자리 잡은 1,890㏄ 배기량의 116 공랭식 썬더스트로크 V트윈 엔진과 그 위로 프레임을 앉든 자리한 연료탱크는 라이더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 뉴 치프는 크루저 장르의 입문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라이더들을 포괄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적 구성을 갖췄다. 또한 순정 상태만으로도 마치 커스터마이징을 한 듯한 느낌을 전해주며 라이딩 본질에 충실한 미니멀리즘 세계관이 특징이다. 인디언 치프는 인디언 치프 다크호스, 인디언 치프 바버 다크호스, 인디언 슈퍼치프 리미티드 총 세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2022년식 인디언 치프는 인디언모터사이클 과천점, 이태원점, 부산점, 춘천점, 평택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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